대구법 뜻과 예시 문장, 효과. 그리고 대구법 대조법 차이점

대구법은 수사법의 변화법 중 하나로, 시나 속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오늘은 대구법의 뜻, 예시문장, 효과, 그리고 대구법과 대조법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대구법 뜻

대구법은 수사법 중 문장의 변화를 주는 변화법 중 하나로, 대우법, 대치법, 균형법이라고도 합니다. 어조가 비슷하거나 동일한 문구를 나란히 두어 문장의 변화와 안정감을 주는 표현법입니다. 병렬되는 언어 표현의 가락을 맞추고, 맞춰진 가락에 의해 운율이 아름답게 표현됩니다. 특히 고대 가사나 한시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한시에서는 2개의 구가 같은 자수여야 하고 문법 구성이 같으며 서로 대응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대구법 예시 문장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대구법 효과

대구법은 문장의 변화를 주어 강조함으로써 더욱 서술을 장중하게 하거나 풍염 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병렬되는 문구를 나열함으로써 가락을 맞추고, 맞춰진 가락에 의해 운율이 아름답게 표현됩니다. 또한 문장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법 대조법

대조법은 상반되는 두 개의 문구를 나열해 문장을 강조하는 수사법 중 하나입니다. 대조법 예시 문장으로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등이 있습니다. 대구법은 앞뒤의 내용이 비슷한 문장을 나열해 병렬시킨다면, 대조법은 앞뒤의 내용이 서로 반대되는 문장을 나열해 대조시킨다는 것이 둘의 차이점입니다. 대구법은 내용과는 상관없이 짝을 이루면 되지만 대구법은 내용상 대립이 되면서 짝을 이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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