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오마카세. 오마카세 뜻부터 오마카세 종류, 식사 구성까지 오마카세의 모든 것!

요즘 오마카세가 유행하면서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고급 오마카세집에서 제대로 된 초밥을 즐기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마카세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유명 오마카세 식당은 예약이 어려워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오마카세 예약이 수강신청만큼이나 어렵다고 하여 '스강신청'이라는 단어가 생길 지경입니다. 이렇게 오마카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오마카세를 좀 더 잘 알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오마카세 뜻과 종류, 그리고 식사 구성까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마카세 사진 3개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는 '맡긴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음식의 식재부터 요리 방식, 구성 모두를 셰프에게 맡긴다는 뜻의 코스요리입니다. 한마디로 주방특선 요리형식으로 그날 제철인 식재를 이용하여 요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에서 유래하여 오마카세라고 하면 스시 오마카세가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오마카세가 한국에도 많이 생기면서 스시 오마카세뿐만 아니라 한우 오마카세, 디저트 오마카세 등 다양한 오마카세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마카세는 셰프의 재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손님 개개인의 취향을 기억해서 손님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내어야 하며 즉석에서 요리에 대한 설명도 가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마카세 종류(하이엔드, 미들, 엔트리)

오마카세를 퀄리티, 가격적인 측면에서 나누어보자면 런치 10~20만 원, 디너 30만 원 이상인 고퀄리티 오마카세는 하이엔드급 오마카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구성을 줄여서 가격을 내린 런치 3~7만 원 대인 엔트리급 오마카세가 있습니다. 미들급 오마카세는 하이엔드와 엔트리의 중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이엔드급 오마카세보다 오히려 엔트리급 오마카세가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쉽다 보니 예약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오마카세 식사 구성

오마카세는 셰프의 재량으로 코스가 구성이 되지만 통상적으로 정해져 있는 순서가 있습니다. 코스의 처음은 보통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스시 이전에 츠마미(입가심용 음식)인 사시미, 찜요리, 구이요리, 튀김, 국물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차완무시와 츠마미 이후 본격적으로 스시 코스가 시작됩니다. 흰 살 생선이 가장 먼저 나오며 그 뒤로 붉은 살 생선, 갑각류, 조개류, 성게나 군함말이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스시 코스의 마지막은 대부분 장어초밥 혹은 후토마키가 나옵니다. 스시 코스가 끝나면 식사로 우동, 모밀 등 국수 요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마무리가 됩니다. 업장마다 코스의 구성은 상이하며 위에 말한 코스에서 더 추가가 되거나 빠지는 것이 있으니 참고만 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런치와 디너 구성이 크게 다르며 런치는 코스 구성이 더욱 간결하여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