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워크아웃, 개인 워크아웃, 프리 워크아웃 뜻과 차이점 정리

워크아웃이란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 중에서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살려내는 작업입니다. 기업과 금융기관이 서로 협의하여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워크아웃 뜻과 기업, 개인, 프리 워크아웃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업 파산, 개인 파산, 구조 조정 사진

 

워크아웃 뜻

계약 불이행이 발생하였을 때 도산 등을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입니다. 한국에서는 1997년 말부터 시작된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용어의 하나로 등장했습니다.

 

 

워크아웃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기업이 금융기관의 빚을 갚는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기업 자력만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채 상환을 유예하고 빚을 탕감해 주며, 필요에 따라서는 신규 자금도 지원해야 하는 등 금융기관의 손실 분담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워크아웃은 채권 상환 유예를 통한 부도의 유예 조치와 협조 융자, 출자 전환까지 포괄합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손실 분담이 채무 기업의 기존 경영진, 주주, 종업원의 손실 분담을 전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자, 출자 전환 등의 과정이 선행된 연후에 금융권의 자금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기업에 채권이 있는 금융기관들의 모임을 채권단협의회라고 합니다. 만약에 기업에 위태로운 징후가 나타나면 그 기업에 돈을 제일 많이 빌려준 금융기관이 채권단을 소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관련된 금융기관들이 모두 모여서 기업의 경영 상태를 조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워크아웃을 시작하고, 회생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법정관리나 파산절차를 밟게 합니다.

 

 

기업 워크아웃

기업이 수출이 잘 되어 직원도 많이 뽑고 투자를 늘렸는데 갑자기 수출이 막히는 등 기업 사정이 어려워지면 다른 회사나 은행으로부터 빌린 빚과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됩니다. 기업 워크아웃은 기업이 도산할 위기에 빠지게 되면 기업 워크아웃으로 자금을 빌려준 은행이 대출금 상환기일을 늦추거나 탕감해 주고, 신규자금을 더 빌려주기도 하여 위기를 넘기게 도와줍니다.

 

개인 워크아웃

개인 워크아웃은 개인이 많은 빚을 지고 신용을 잃어 경제 활동을 못하게 되었을 때 신용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채무를 일부 탕감해 주거나 갚을 날짜를 연장해 주고, 장기간에 걸쳐 나눠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부도나 휴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신용불량자가 되었지만 다시 기업을 일으킬 능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프리 워크아웃

프리 워크아웃은 사전 워크아웃이라고도 하며, 회사나 개인이 빚을 갚지 못할 것을 미리 예상하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원래 돈을 갚기로 정해진 기한을 넘긴 데다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그 기간이 길어질 것 같으면 채무자가 아예 빚을 못 갚게 되기 전에 도와주는 것입니다. 즉 어려운 기간만 지나면 회복할 능력이 있고 발전하는 기업을 구제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