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후생가외, 화룡점정, 괄목상대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사자성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인 후생가외(後生可畏), 화룡점정(畵龍點睛), 괄목상대(刮目相對)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후생가외(後生可畏)

• 後: 뒤 후
• 生: 날 생
• 可: 옳을 가
• 畏: 두려워할 외

후생가외를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입니다. 후생가외 뜻은 젊고 어린 후배들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학문을 닦으면 큰 인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배로서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입니다. 후생가외 영어로 하면 Youth should be regarded with respect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후생가외와 비슷한 사자성어는 후생각고, 청출어람이 있습니다. 후생각고 뜻은 나중에 난 뿔이 우뚝하다는 뜻으로 후생가외와 뜻이 같습니다.

 

후생가외 유래는 <논어>의 <자한편>에서 유래했습니다. 공자는 자신보다 어리다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더 대단한 인물이 될지도 모르니 후에 태어난 사람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나이와 능력을 믿고 자만하지 말고 뒤늦게 학문을 시작한 후배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닦아야 한다는 의미로 후생가외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했습니다.

 

 

화룡점정(畵龍點睛)

• 畵: 그림 화
• 龍: 용 룡
• 點: 점 점
• 睛: 눈동자 정

화룡점정을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용 그림의 마지막 눈동자 점'입니다. 화룡점정 뜻은 용을 그린 다음 제일 마지막에 눈동자에 점을 찍는다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지막으로 끝낸다는 의미입니다. 화룡점정 영어로 하면 The finishing stroke, Final achievement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화룡점정 유래는 중국 남북조 시대에 양나라의 전설적인 화백 장승요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장승요는 금룡에 있는 안락사라는 절에서 하얀 용 네 마리를 벽에 그렸는데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습니다. 왜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냐는 물음에 장승요는 용의 눈동자를 그리면 용 그림에 생명이 들어가 용이 하늘로 날아가게 된다고 답했습니다. 사람들이 그 말을 믿지 않자 장승요는 직접 두 마리의 눈동자를 그렸고, 그 용들은 하늘로 날아가고 눈동자가 그려지지 않은 용들은 남았다고 합니다.

 

괄목상대(刮目相對)

• 刮: 비빌 괄
• 目: 눈 목
• 相: 서로 상
• 對: 대할 대

괄목상대를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눈을 비비고 서로를 대한다'입니다. 괄목상대 뜻은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상대방의 학식이나 재주가 몰라볼 정도로 나아졌음을 의미합니다. 괄목상대 영어로 하면 Looking at each other with astonishment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괄목상대와 비슷한 사자성어는 괄목상관, 갈목상간이 있습니다.

 

괄목상대 유래는 <삼국지>의 여몽전에서 유래했습니다.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 왕인 손권은 부하 장수 여몽이 무술만 연마하고 학식이 없는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여몽은 학문을 열심히 닦았고, 여몽과 오랜만에 마주한 재상 노숙은 여몽의 인상이 온화해지고 학식이 풍부해졌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여몽은 노숙에게 "선비라면 사흘을 떨어져 있다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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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가외, 화룡점정, 괄목상대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