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인 '가랑비에 옷 젖는다'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고 쓰이기도 합니다.
속담 뜻
속담 '가랑비에 옷 젖는다' 뜻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반복되었을 때는 크게 변한다는 뜻입니다. 가랑비는 아주 가늘게 내리는 비를 뜻하는데 빗줄기가 실처럼 가늘어서 실비라고도 불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랑비를 맞다 보면 옷이 젖고 있는다는 것조차 못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빗줄기가 약한 대신 꾸준히 오래 내리기 때문에 이런 가랑비도 우산을 쓰지 않으면 어느새 옷이 흠뻑 젖게 됩니다.
속담 유래
'가랑비에 옷 젖는다' 유래는 옛날에 '가라고 가랑비 오고, 있으라고 이슬비 온다'는 옛말이 있었습니다. 가랑비에서 가랑은 매우 작은 것을 뜻하며, 푼돈을 가벼이 여기고 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나중에 큰돈을 쓰게 되는 사람을 일컬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어표현
'가랑비에 옷 젖는다' 영어로 하면 a small leak will sink a great shi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작은 구멍이 큰 배를 침몰시킨다는 뜻으로, 작은 씀씀이가 결국 사람을 파산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
비슷한 속담으로는 '마른나무에 좀 먹듯',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먹듯', '깃털이 쌓여 배를 가라앉힌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가 있습니다. '마른나무에 좀 먹듯' 뜻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나빠지거나 재산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수적천석'이 있습니다. '수적천석' 뜻은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면 돌을 뚫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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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는다'말고도 함께 보면 좋은 속담의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정리한 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들로 함께 보기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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