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 무실역행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사자성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인 실사구시(實事求是), 무실역행(務實力行)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실사구시(實事求是)

• 實: 열매 실
• 事: 일 사
• 求: 구할 구
• 是: 옳을 시

 

 

실사구시를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실질적인 일로 옳은 것을 구한다'입니다. 실사구시 뜻은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뜻합니다. 실험과 연구를 거쳐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을 통하여 정확한 판단과 해답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중국 청대 고증학파가 내세운 학문 방법론으로, 실사구시는 학문을 하는 데 가장 요긴한 방법이라는 주장을 내세웠습니다.

 

실사구시 유래는 <한서> 권53 열전 제23 경십상왕전 중 하간헌왕덕전에서 유래했습니다. 하간헌왕덕전에서는 "수학호고 실사구시"라는 말이 있으며, 청나라초기에 고증학을 표방하는 학자들이 공리공론만을 일삼는 송명이학을 배격하여 내세운 표어입니다.

 

 

무실역행(務實力行)

• 務: 힘쓸 무
• 實: 열매 실
• 力: 힘 력(역)
• 行: 다닐 행

무실역행을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실질적인 것에 힘을 쓰고 다닌다'입니다. 무실역행 뜻은 실질적인 것에 힘을 쓰고 온 힘을 다해 행한다는 뜻으로, 말이나 이론보다 행동하고 실천하여 내실을 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리공론을 배척하고 참되고 성실하게 행할 것을 강조한 사상입니다. 특히 무실역행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한 민족독립운동의 중심사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실역행 유래는 무실과 역행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무실과 역행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국어>의 진어 제6편에서는 "옛적에 내가 장자를 섬길 적에 겉은 빛났지만 내실은 없었으니, 청컨대 내실에 힘쓰도록 하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무실은 내실에 힘쓴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예기>의 중용편에서 "학문을 좋아하는 것은 지에 가깝고,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에 가깝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역행은 실행하는 것에 힘을 쓴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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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무실역행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