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원지간, 탈토지세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사자성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인 견원지간(犬猿之間), 탈토지세(脫兎之勢)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견원지간(犬猿之間)

• 犬: 개 견
• 猿: 원숭이 원
• 之: 어조사 지
• 間: 사이 간

 

 

견원지간을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개와 원숭이의 사이'입니다. 견원지간 뜻은 개와 원숭이처럼 사이가 나쁜 관계, 즉 서로 앙심을 품고 미워하는 사이라는 뜻입니다. 견원지간 영어로 하면 cat and dog terms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견원지간과 비슷한 사자성어는 빙탄지간, 불구대천이 있습니다. 빙탄지간 뜻은 얼음과 숯불처럼 서로 화합될 수 없는 사이를 뜻합니다.

 

견원지간 유래는 서유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랑진군이라는 자가 개들을 데리고 천계의 골칫거리인 손오공을 잡으러 수렴동에 가서 개들을 풀어 손오공의 부하인 원숭이들을 공격했습니다. 이처럼 원숭이와 개는 예로부터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탈토지세(脫兎之勢)

• 脫: 벗을 탈
• 兎: 토끼 토
• 之: 어조사 지
• 勢: 형세 세

탈토지세를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토끼가 벗어나는 형세'입니다. 탈토지세 뜻은 토끼가 우리를 벗어나 빠져나가듯이 재빠른 동작을 뜻합니다. 탈토지세 유래는 <손자병법>의 구지편에서 유래했습니다. 구지편에서 손자는 "전쟁에서 중요한 일은 적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있다. 만일 적을 한 방향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천리 밖의 장수도 죽일 수 있다. 이것을 교묘한 승리라 한다. 그러므로 전쟁은 처음에는 처녀처럼 행동하다가 적이 방심하여 허점이나 빈틈을 보이면 덫에서 벗어나 달아나는 토끼처럼 민첩하게 움직여 적이 항거할 겨를이 없게 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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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원지간, 탈토지세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