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도 낯짝이 있다 뜻과 의미,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사자성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인 '벼룩도 낯짝이 있다'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속담 뜻

속담 '벼룩도 낯짝이 있다' 뜻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뻔뻔스럽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작고 하찮은 벼룩도 양심이 있어 창피하고 미안한 걸 아는데, 하물며 사람이라면 당연히 조그만 양심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염치없이 모른 척하거나 사람의 도리를 지키지 않으면, 그건 벼룩만도 못한 행동입니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을 할 때 혹시 잘못한 것은 없는지 반성해 보고, 잘못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해서 뻔뻔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가진 속담입니다.

 

 

속담 유래

'벼룩도 낯짝이 있다' 유래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예로부터 쓰여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의미인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표현의 사자성어로는 후안무치(厚顔無恥)가 있습니다. 후안무치의 유래는 <시경>의 <소아 소민지십 교언> 편에서 유래했습니다. 소아 소민지십 교언 편에서는 "평온하고 느린 훌륭한 말은 입으로부터 나오거니와, 생황의 혀 같은 공교로운 말은, 얼굴이 두껍기 때문이니라."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무치(無恥)는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합쳐서 후안무치는 잘못이나 실례를 저지르고도 전혀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뻔뻔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영어표현

'벼룩도 낯짝이 있다' 영어로 하면 No shame, no honor라고 할 수 있습니다. No shame, no honor 뜻은 부끄러워하지 않은 사람에겐 명예로움이 없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후안무치(厚顔無恥): 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입니다.
• 적반하장(賊反荷杖):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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