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인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속담 뜻
속담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뜻은 세 살 때 생긴 버릇을 여든 살이 되어서도 갖고 있다는 뜻으로, 한 번 들인 버릇은 고치기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사소한 버릇이라고 하더라도 어렸을 때 생긴 버릇은 오래 가지고 있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버릇으로 인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버릇은 한 번 들면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몸에 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속담 유래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유래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속담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 부자의 어린 아들 귀남이는 늘그막에 얻은 귀한 아들로, 예쁨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귀남이에겐 코딱지를 떼어 내는 버릇이 있었는데, 최 부자는 크면 알아서 안 하게 될 거라고 태평하게 생각했습니다.
귀남이는 서당에 다닐 나이가 되어서도 코 파는 버릇은 여전했습니다. 친구들은 그런 귀남이를 보며 재미있다고 낄낄거렸고, 훈장님은 귀남이에게 "어려서 몸에 밴 버릇은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드니 지금이라도 코 파는 버릇을 고치도록 해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귀남이는 세월이 흘러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코 파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귀남이의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며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군!"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어표현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영어로 하면 The habit of three years old goes to eighty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
비슷한 속담으로는 '버릇 굳히기는 쉬워도 버릇 떼기는 힘들다', '제 버릇 개 줄까'가 있습니다. '버릇 굳히기는 쉬워도 버릇 떼기는 힘들다' 뜻은 버릇이 들기는 쉽지만 고치기는 힘들다는 뜻의 북한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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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말고도 함께 보면 좋은 속담의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정리한 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들로 함께 보기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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