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이도령(掩耳盜鈴) 뜻과 의미,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사자성어와 속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인 엄이도령(掩耳盜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엄이도령(掩耳盜鈴) 뜻

• 掩: 가릴 엄
• 耳: 귀 이
• 盜: 훔칠 도
• 鈴: 방울 령

엄이도령을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입니다. 엄이도령 뜻은 자신이 듣지 않는다고 해서 남도 듣지 않는 줄로 안다는 뜻으로, 나쁜 짓을 하고 남의 비난을 받기 싫어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이 듣지 않는다고 하여 남도 듣지 않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 혹은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이도령 영어표현

엄이도령 영어로 하면 stupidity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stupidity는 어리석음, 어리석은 짓, 우둔하다는 뜻입니다.

 

엄이도령 비슷한 사자성어와 속담

• 이장폐천(以掌蔽天):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뜻으로, 얕은 꾀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 자기기인(自欺欺人): 자신도 믿지 않는 말이나 행동으로 남까지 속인다는 뜻입니다.
• 이겸차안(以鎌遮眼): 낫으로 눈을 가린다는 뜻으로, 자기 눈만 가리고서 남들도 모를 것이라 착각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의미합니다.
•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 눈 가리고 아웅한다.

 

 

엄이도령 유래

엄이도령 유래는 <여씨춘추>의 불구론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는 엄이도종(掩耳盜鐘)이었으나 이후 종이 방울로 바뀌어서 엄이도령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진나라 명문 범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큰 종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가문이 몰락하자 도둑이 들어 종을 훔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워낙 종이 무거웠던 탓에 종을 쪼개서 가져가려고 내리치니 큰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도둑은 깜짝 놀라 종소리가 귀에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귀를 틀어막고 다시 쪼개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연히도 종소리는 잘만 울렸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 종소리를 들어서 결국 도둑은 그 자리에서 잡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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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이도령(掩耳盜鈴)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