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랑규선(螳螂窺蟬) 뜻과 의미,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사자성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인 당랑규선(螳螂窺蟬)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당랑규선(螳螂窺蟬) 뜻

• 螳: 사마귀 당
• 螂: 사마귀 랑
• 窺: 엿볼 규
• 蟬: 매미 선

당랑규선을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사마귀가 매미를 엿본다'입니다. 당랑규선 뜻은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엿본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에 어두워 뒤에 따를 걱정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매미는 뒤에서 사마기가 자기를 노리는 줄 모르고 있지만, 사마귀 또한 매미 사냥에 정신이 팔려 참새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이렇듯 눈앞의 이익에 정신이 팔려 뒤에 존재하는 위험을 깨닫지 못하는 우둔함을 비유한 사자성어입니다.

 

 

당랑규선 영어표현

당랑규선 영어로 하면 A mantis peeks to catch a cicada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A mantis peeks to catch a cicada를 직역하자면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엿본다는 뜻입니다.

 

당랑규선 비슷한 사자성어

•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욕심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의미입니다.
• 당랑포선(螳螂捕蟬): 당랑규선과 의미가 같습니다.
• 엄이도령(掩耳盜鈴): 귀를 가리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남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신만이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하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 갈택이어(竭澤而漁): 연못의 물을 말려 버린 후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을 얻기 위해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당랑규선 유래

당랑규선 유래는 유향이 지은 <설원> 정간에서 유래했습니다. 춘추시대 말기 오왕 부차는 월나라 공략에 성공한 후 자만에 빠져 상국 오자서를 죽이고 미인 서시와 유락 생활에 빠져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태자 우는 젖은 옷을 입고 활을 든 채 부차를 만났습니다.

 

부차는 "너는 아침부터 무엇을 그리 허둥대느냐?"하고 묻자 우는 "아침에 정원에 갔더니 사마귀 한 마리가 매미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 사마귀를 먹으려 하는데 그 사마귀는 매미를 보느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저는 참새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는데 그만 활 쏘는 데 정신이 팔려 웅덩이 속으로 빠졌습니다. 천하에는 이런 예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를테면 제나라는 까닭 없이 노나라를 쳐서 그 땅을 손에 넣고 기뻐했지만, 우리 오나라에게 그 배후를 공격받고 대패했듯이 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을 들은 부차는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으며, 결국 간언을 듣지 않고 월나라의 침입을 받아 멸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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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규선(螳螂窺蟬)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