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志) 뜻과 의미, 유래, 영어표현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인 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志)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연작안지홍곡지지 (燕雀安知鴻鵠之志) 뜻

• 燕: 제비 연
• 雀: 참새 작
• 安: 어찌 안
• 知: 알 지
• 鴻: 큰 기러기 홍
• 鵠: 고니 곡
• 之: 어조사 지
• 志: 뜻 지

연작안지홍곡지지를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제비나 참새 따위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의 뜻을 알겠느냐'입니다. 뜻은 평범한 사람이 영웅의 큰 뜻을 알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연작'은 소인배나 하찮은 사람, '홍곡'은 군자나 큰 뜻을 품은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연작안지홍곡지지 영어표현

연작안지홍곡지지 영어로 하면 try to do what is beyond one's capacity라고 쓰일 수 있습니다. try to do what is beyond one's capacity를 직역하자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연작안지홍곡지지 유래

연작안지홍곡지지 유래는 <사기>의 진섭세가에서 유래했습니다. 진나라는 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기원전 221년에 천하를 통일했습니다. 그러나 폭정으로 민심을 잃어 진승이라는 자가 들고일어나게 됩니다. 진승은 머슴 일을 하던 도중에 힘이 들어 불평을 하자 다른 머슴들이 비웃으며 "머슴 주제에 무엇을 하겠다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진승은 "제비나 참새가 어찌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리오."라고 말했습니다.

 

후에 진승은 오광과 함께 징발되어 장성을 수비하러 가는데 큰 비가 내려 기일 내에 목적지까지 못 가게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참형에 해당되어 그럴 바에는 반란을 일으켜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진승과 오광은 뜻을 같이하고 군중들을 모아 설득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을 이끌고 파죽지세로 나갔으며 수많은 백성들이 가세했습니다. 마침내 진승은 나라 이름을 장초라 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농민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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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志)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사자성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