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속담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인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뜻과 유래, 영어표현, 그리고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속담 뜻

발 없는 말이란 동물이 아니라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이야기를 뜻합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뜻은 입에서 한 번 내뱉은 말은 달리는 말보다 빨리 퍼지기 때문에 언제나 말은 신중히 하고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속담 유래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유래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속담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이 있습니다. 전쟁터의 찬바람이 쌩쌩 부는 어느 날, 성벽 앞에 웬 노인이 마차를 끌고 장군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장군은 무슨 일이냐 물었고, 노인은 "이곳에 먹을 식량이 부족하다는 소문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장군은 당황하며 부관들을 불러 "성 안에 양식이 부족하다는 소문이 어떻게 멀리 있는 백성들에게까지 알려졌단 말이냐!"라며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부관들은 서로 눈치만 보다가 "가장 빠른 말을 타고 가서 구원병을 보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노인이 "제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을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은 하루에도 천 리를 가지요. 바로 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장군은 노인의 말 뜻을 알아듣고 새로운 작전을 짰습니다. 장군과 부관들은 군사들이 군량미가 없어 후퇴한다는 소문을 퍼트려 적을 교란시킨 뒤 전장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영어표현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영어로 하면 Bad news travels fast, Bad news has wings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속담 또는 사자성어

비슷한 속담으로는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가 있습니다.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는 북한 속담으로 뜻은 가까운 사람이라도 항상 말조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언비천리'가 있습니다. '언비천리' 뜻은 말이 날아서 천 리를 간다는 뜻으로 뜻이 같습니다. 그 외에도 비슷한 사자성어로 '사불급설', '사두마차'가 있습니다.

 

말에 대한 속담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한번 한 말은 어디든지 날아간다
• 화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아내에게 한 말은 난다
• 정들었다고 정말 말라
• 웃으라고 한 말에 초상난다
• 혀 아래 도끼 들었다
•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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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말고도 함께 보면 좋은 속담의 뜻과 유래, 영어표현, 비슷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정리한 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들로 함께 보기 좋은 글입니다.